발전공기업 4사, 전력분야 청년취업 돕기 프로그램 펼친다

발전공기업 4사, 전력분야 청년취업 돕기 프로그램 펼친다

발전공기업 4사(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는 고용절벽에 직면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발전회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전력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발전공기업 협력사의 현장 근무 경험을 통해 직무능력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청년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 하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필수과정(교육훈련과정 2개월)과 선택 과정(인턴근무 3개월)으로 구성돼 있다.

기계·금속, 전기·전자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오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15일간 지원서를 접수 받아 1차 서류전형(결과발표 4월8일), 2차 면접전형(결과발표 4월14일)을 거쳐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발전공기업 협력회사와 매칭된 지원자는 소정의 평가를 통해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3월 21일부터 발전공기업 4사 홈페이지나 파워디딤돌 모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전4사는 지난 1월 유능한 청년과 협력회사간 매칭을 통해 취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추진 MOU를 교환하고, 교육과정개발부터 협력사·지원자 모집 등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