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태양의 후예`로 웃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원작이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작 `국경 없는 이사회`(김원석 저)라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이다. 국내 시청률이 30%에 육박한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 iQiyi)에서 5회 방영분까지 누적 조회수 4억건을 넘겼다.
`K-스토리`가 `태양의 후예`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매력적인 스토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김원석 작가가 `국경 없는 이사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가에게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수상작 판로 확보에도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국내외 행사에서 `K-스토리 피칭 쇼케이스`를 진행해 수상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