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서울대치과병원, 치과검사센터 개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이전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이전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턱교정수술센터는 위턱과 아래턱을 포함한 얼굴 부조화를 치료하기 위한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한다. 구강악안면외과와 수술전후 교정 치료를 전담하는 치과교정과간 협진체제를 구축했다. 작년 4월 개소 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병원 1층에 독립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구축된 치과검사센터는 구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말하기, 저작, 연하, 교합 등 여러 기능에 대한 검사와 검사 항목 개발을 담당한다. 치아우식활성도 검사와 에이즈(HIV), C형간염(HCV) 검사가 가능하다.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은 진료 행위의 단순한 연장선이 아니라 새롭고 안전한 방법으로 턱교정수술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의료기기부터 진단툴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