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콘텐츠코리아 스타트업 로드쇼`를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행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8곳은 한콘진 주최 `스타트업콘(Startup:CON 2015)`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이다. 4곳은 한콘진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발전소` 지원을 받았다.
참가업체는 다양하다. `유아더디자이너`는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맞춤 수제화 서비스를 내놨다. IoT스킨케어 기기 `WAY`도 관심을 끌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live`,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직토워크`가 로드쇼에 동참했다. `데일리호텔`, `오픈갤러리`, `플랜티`, `이노마드`, `Class123`, `비캔버스`, `HoLo Portal`, `주니몽`이 현지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13일 열린 SXSW 피칭프로그램 `International Innovation : Asia`에서 해외 투자자, 관계자에게 자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15일에는 스타트업콘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