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공급과잉기업 사업재편, 창조경제 등 국정 핵심과제 조직 보강을 선제 지원한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국정 핵심과제 관해서는 해당 부처 인력 증원요구 절차 전에 먼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정부 조직·인력관리는 각 부처가 기구 신설이나 인력 증원을 행자부에 요청하면 행자부가 이를 검토하는 식이었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조직·인력을 제때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행자부는 시급한 국정 현안은 부처 요구 전에 우선 검토해 신속히 지원한다.
선제 지원할 주요 과제는 △저출산·고령 사회 대응 강화 △해외 의료사업 활성화 △노동개혁 추진 △공급과잉기업 사업 재편 △청년 고용정책 강화 △창조경제 성과 창출 등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정부 조직관리 수동·소극적 대응은 안 된다”며 “각 부처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 국정 현안과제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도록 신축·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