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얼빈 특집에서 김종민이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KBS `1박2일` 방송에서는 하얼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곳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역사 퀴즈를 풀었다.
첫 번째로 안중근 의사의 `아명`을 맞추는 질문으 던졌다. 안중근 의사의 아명은 `북두칠성의 기운에 응하여 태어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힌트였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오답퍼레이드 속 "난 답을 알고 있다. 안응칠이다"라고 자신있게 정답을 외쳤다.
이어 김종민은 거사 당시 안중근 의사의 나이를 맞추는 질문에 "1879년생이시고 9월 2일 생이십니다"라고 정확하게 맞췄다.
또 김종민은 “거사 직전 안중근의 심정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설렘과 희망도 있을 거 같다. 이번 거사로 인해 우리나라 독립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거라는 그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 "김종민 씨의 대답이 안중근 의사의 심경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