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질병신호, 질병에 따라 입냄새도 달라...과일-암모니아향 등 다양

입냄새 질병신호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입냄새 질병신호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입냄새가 질병신호인 것으로 알려지며 임냄새와 질병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냄새는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밥을 먹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노화로 침샘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입냄새가 유독 심해졌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만하다.

입냄새가 심하다면 치아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 위장질환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을 때 발생한다.

위, 대장, 간을 비롯해 몸 안의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입냄새로 나타난다. 만약 소장이 막히는 장폐색, 소화기관에 출혈이 있으면 입에서 부패된 혈액 냄새가 난다.

또, 당뇨의 경우 소변 냄새가 섞인 단내, 과일 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나기도 한다.

만약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소변에서 나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고, 위장질환이 있다면 된장 삭힌 냄새가 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