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첫 2년 연속 감소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통계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가 지난해 총 708만 5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주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결과다.
특히 생활자금은 물론 노후자금까지 걱정하는 50대 이상 여성들의 취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는 육아휴직 사용 여건을 개선하고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내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현욱 기자 hw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