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김채은, '기쁨+슬픔' 공존하는 감정 열연 선사

출처:/MBC '아름다운 당신'
출처:/MBC '아름다운 당신'

배우 김채은이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감정 열연을 선보여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윤이(김채은 분)이 태우(공명 분)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윤이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생일상과 사람들의 축하에 북받친 감정을 쏟아냈다.

윤이는 태우와 그의 가족들로부터 케이크,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고 행복해했다. 생일 선물로 가장 받고 싶어 했던 미역국을 선물로 받은 윤이는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글썽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윤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 미역국을 먹어봤기 때문이다. 고아원에 버려졌던 그에게 생일 미역국과 생일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정이 벅차오르게 했다.

이처럼 김채은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윤이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연기로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