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결승타를 날리며 4번타자로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가 소속된 미네소타 트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뤘다.
박병호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7회초 4대4 동점상황에 타석에 선 박병호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 결승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타율을 .306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4번타자 박병호의 활약으로 미네소타 트윈스는 .7-5로 승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