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야동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오연서(한홍난 역)가 정지훈(이해준 역)의 컴퓨터 속 `직박구리` 폴더를 발견했다.
이는 정지훈으로 환생하기 전 김인권(김영수 역)이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야동 파일이었다.
김인권의 아이들은 컴퓨터에서 직박구리 폴더를 발견하고 "이게 뭐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오연서와 정지훈은 컴퓨터를 향해 달려갔다.
정지훈은 이민정(신다혜 역)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삭제를 시도했지만 오연서가 막아섰다.
오연서는 "공유하고 지우자"고 말했고, 이를 거부하는 정지훈에게 "내 정체성에 혼란이 오고 있다. 이걸 보라"고 자신의 몸을 만져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