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오장수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동언 상무(CFO)를 신규 선임했다.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G하우시스는 주총에서 2015년 매출 2조7686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을 배당키로 했다.
오장수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도 사업을 육성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어려운 사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세이빙 및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로 인한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 등에 주시하고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