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의 사건을 2000년 이후 발생한 북한의 대표적인 3대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잊지 않기 위해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세계 수호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며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는 3대 서해 도발 희생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