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1년 8개월 만에 신곡 ‘몇 년 후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8일 블락비는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리드싱글 ‘몇 년 후에’를 공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기존 블락비 멤버들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감성적인 남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블락비 멤버들은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신곡 ‘몇 년 후에’는 멤버 각각이 소유하고 있는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곡이다. 또한 이별을 맞이한 순간부터 혼자임을 깨달아가는 현재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하고 있는 감정을 뚜렷한 기승전결로 표현한다.
특히 멤버들은 곡 특성상 뮤직비디오 안에 감성적인 표현을 담아내기 위해 쉼 없이 이틀 동안 강행군을 펼쳤다.
멤버 피오는 사랑으로부터 배신당한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신을 촬영하다 실신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4월 2일과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양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오는 4월 중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