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품을 중국 시장으로 판매하기를 원하는 기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내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B2C 쇼핑몰 vip닷컴은 한국 상품 소싱을 위해 지난해 한국에 상륙했다. vip닷컴은 한국 상품의 중국 진출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4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KOTRA와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수협중앙회와 산림조합중앙회가 협력하고 이번을 계기로 vip닷컴과 함께 보다 많은 한국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는 기회다.
vip닷컴은 본사 한국부서를 서울에 두고 김포에 직영 물류센터를 가동해 한국 상품 소싱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대부분 검색을 통해 저렴한 상품을 찾아 브랜드를 넘나들며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재구매율이 50%를 넘지 않는다.
vip닷컴의 재구매율이 높은 이유는 단순한 B2C 쇼핑몰이 아닌, 정품 인증을 거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고객의 믿음을 바탕으로 플래시 세일(Flash sale)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수많은 온라인 쇼퍼들은 한국 상품에 푹 빠져있다. 한국 특유의 세련됨과 트렌디함 그리고 고품질에 안전성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vip닷컴이 한국에 본사 한국부를 이전하게 된 이유다. 한국 본사 총괄 신용산 대표는 "중국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직구와 한국 업체의 실리적인 실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vip닷컴은 생활용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화장품 및 언더웨어, 아웃어도 등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vip닷컴은 `중국직구 비즈니스 설명회`를 통해 중국 직구시장 전망과 vip닷컴을 통한 중국진출 방법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