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첫 일본 도쿄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임태경은 오는 6월 12일 일본 도쿄 FM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임태경 퍼스트 섹션 콘서트 2016 ~ 인 재팬 ~ (Im Tae Kyung First Section Concert 2016 〜 in JAPAN 〜)’을 개최한다.
임태경의 이번 일본 공연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앨범 ‘순수의 시대’ 가 국내를 넘어 일본에까지 관심을 받으며 일본어 버전 앨범 발매로 이어졌고 이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됐다.
임태경의 소속사 엔라이브 관계자는 "임태경의 `순수의 시대` 일본어 버전은 단순한 1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일본 진출의 신호탄으로 임태경의 매력을 일본 팬들에게 각인 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임태경은 뮤지컬 활동과 크로스오버 테너라는 장르에 국한된 이미지를 벗고 폭넓은 음악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임태경은 현재 2016 전국투어 콘서트 `그대의 계절`로 전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최근 성남,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창원, 용인,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