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신진 작가 전시회 지방사업장 3곳 돌며 개최

OCI는 신진 작가의 다양한 실험정신이 깃든 작품을 지역 사회 주민과 함께 나누는 전국 순회 현대미술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홍정욱 작가의 작품.
홍정욱 작가의 작품.

OCI는 OCI미술관 지원으로 다음달 22일 전북 군산시를 시작으로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등 OCI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도시 3곳에서 각각 2~3주간 `別★同行(별별동행) 2016전`을 개최한다. OCI는 오는 29일 서울 수송동 OCI미술관에서 순회 전시에 앞서 작품을 미리 소개하는 프리뷰 전시도 갖는다.

지난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린 이 전시회는 지방사업장 소재지 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진 작가에게 작품 소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인경 작가의 작품.
권인경 작가의 작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호연, 권인경, 김정은, 남혜연, 박경종, 반주영, 범진용, 서재현, 씬킴, 애나한, 윤성필, 전은희, 정희정, 조현익, 최수진, 최현석, 허용성, 홍정욱 등 총 18명이다. 전시는 각 작가가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분야를 아우르는 실험적 작품으로 구성됐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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