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에게 30억원 투자유치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사진 <사진 패스트트랙아시아>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사진 <사진 패스트트랙아시아>

사무실 공유 서비스 패스트파이브는 29일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에게 총 3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수조원 규모 사무실 공유 시장과 패스트파이브가 가진 경쟁력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오피스 시장은 서울 지역만 1년에 10조원에 이른다. 패스트파이브 주요 고객군인 1~10명 규모 시장으로 압축하면 1조원 정도다.

최근 서초 교대 부근 4호점 마련을 시작으로 연내 10호점까지 늘린다. 지난해 4월 서초점을 시작으로 강남 지역에 총 3개 호점을 열어 운영 중이다. 지점 당 규모를 확장한다. 주거 서비스 `코리빙 스페이스(Coliving space)`까지 도입해 건물 전체를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강남 모든 주요 역세권에서 패스트파이브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장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오피스 시장에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혁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