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5일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 오픈

클라우드 선도국가 기틀을 마련할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조달청, 대구시와 함께 오는 5일 NIA 청사에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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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련 범부처, 공공, 민간을 포함한 원tm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에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자원이 활용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국가기관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클라우드법을 지난해 3월 제정해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공공부문 전담기관은 NIA가 맡고 있다.

이번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혁신과 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원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지원센터는 미래부와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민간부문 확산 및 공공부문 선도적용을 위해 함께 추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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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국가기관 등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촉진과 공공기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가정보화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정책제도 지원, 클라우드 선도사업 기획 및 발굴추진,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체계 운영 및 조달 연계 등을 지원한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과 보급, 공공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시험·운영, 클라우드 이용자 지원 콜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저장 및 협업공간, 개발 플랫폼, 다양한 활용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저장소 기반 공유·협업 환경(NICloud),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TA),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체계(CeART) 등 관련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클라우드 핵심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병조 원장은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국가기관·공공기관·민간을 통합 지원 가능한 단일화된 창구로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활용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