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보건 산업 관련 우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6`이 30일 개막했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6` 개막식을 갖고 4월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1회째인 행사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바이오는 인류 꿈을 실현시켜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며 “오송의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70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화장품 뷰티 등 6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중점 육성해 창조경제 꽃을 활짝 피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시회,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기타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의약품, 의료기기, 융합 바이오 등 300여개 기업에서 출품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콘퍼런스는 보건산업의 미래기술(신기술), 창업, 지식재산, 바이오제약 등 19개 주제별 세미나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해외 대형 제약 및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 35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외 기술이전 희망 기업의 기술발표회, 바이오 투자 상담회 등이 열린다.
부대 행사인 `바이오 잡 페어`는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진로 컨설팅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청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