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는 31일 중국 현지 MCN업체 `나니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중국 시장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미디어 업체 13개를 확보했다. 텐센트, 아이치이(iQiYi), 도유TV(DouyuTV), 판다TV(PandaTV) 등이다. 중국으로 국내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추후 중국 현지 MCN 사업자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현지 사정에 맞는 번역과 자막 서비스 등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한다. 웹 드라마, 종합편성채널 클립영상, 1인미디어 영상, BJ 콘텐츠를 중국 전역에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이승무 판도라티비 그룹장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콘텐츠 유통업계에서 일일이 매체별 계약을 맺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향후 중국 13개 매체와 별도 계약절차를 생략해 비교적 단시간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