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활동 블로거 10명 중 7명은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스토리는 31일 최근 국내 활동 중 블로거 1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74.4%가 콘텐츠 완성도를 위해 자기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기개발 투자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평균 1.4개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6.2%가 인터넷이나 관련 서적을 활용한 자기학습을 선택했다. 블로거 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27.9%)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문가 조언(16.8%), 전문교육 기관 이용(14.7%)이 뒤를 이었다. 블로거 70% 이상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 장비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연 옐로스토리 대표는 “국내 콘텐츠 마케팅 시장이 고도화되면서 콘텐츠 수요자 눈높이도 점차 높아졌다”며 “시장 환경에서 블로거 등 개인 창작자 경쟁력은 콘텐츠 전문성과 완성도로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