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범경기에서 완벽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오승환은 6-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투입돼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타선을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를 2루수 땅볼로, 두 번째 타자는 삼진을 잡았고, 마지막 투수는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오승환의 세이트루이스가 9-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4일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만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