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능 ‘쾌락대본영’, 박해진 출연에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

출처:/마운틴 무브먼트 제공
출처:/마운틴 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이 중국 후난 위성 TV ‘쾌락대본영’에 출연,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한 중국 후난 위성 TV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은 전국 시청률 2.24%, 시장 점유율 7.3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다.

이는 지난달 12일 방송한 중국판 ‘나가수’ 특집이 전국 시청률 2.44%, 시장 점유율 7.21%를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자,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던 ‘쾌락대본영’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선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 역을 맡았던 박해진을 비롯해 중국 스타 장량, 진위정 등이 출연해 녹화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쾌락대본영’ 방송 후 박해진은 중국 블로그 온라인 통합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현지의 관심과 파급력을 증명했다. 그의 블로그도 500만을 돌파했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10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한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