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절대악 이블 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시크릿 스토리를 공개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5일 공개된 예고편은 “이블 퀸‘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분)의 과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블 퀸은 절대 권력의 상징인 거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동생인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 분)의 하나뿐인 딸을 죽이게 된다.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나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세상을 차지하려는 이블 퀸의 사악한 계략이 드러나자 헌츠맨은 “그녀를 막을 수 있는 건 그녀의 동생뿐이야”라고 말하며, 아이스 퀸이 이블 퀸과 대적할 유일한 인물임을 암시했다.
특히 절대악을 막기 위해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 분)과 워리어 사라(제시카 차스테인 분)를 불러 모으는 아이스 퀸의 비장한 모습은 이블 퀸과 강렬한 대결을 예고하는 동시에, 거대한 스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