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풍뎅이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카와이콘 2016(Kawaii Kon 2016)` 공연을 위해 출국한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카와이콘’은 애니메이션, 망가, 캐릭터들을 더 알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스프레와 각종 캐릭터관련 악세사리나 수제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컨벤션이다.
소속사 도마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미국 세크라멘토에서 개최된 새크애니메(SACANIME) 축제에 이어 애니메이션 관련 축제에 또다시 초대를 받게 되었다. 풍뎅이는 팬싸인회 및 Q&A 그리고 1시간 분량의 2회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얼마 전 공연을 앞두고 빨강이 상완골 골절을 입어 공연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의료진의 소견과 빨강의 컨디션이 무리가 없어보여 카와이콘측과 상의 후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풍뎅이는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예정되었던 팬싸인회 및 공연 스케줄은 5월 중순경으로 연기 했다.
한편 지난 16일 멤버와 팔씨름을 하다가 왼쪽팔 상완골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빨강은 빠르게 회복중이며 풍뎅이는 이번 하와이 공연을 위해 오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