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미스틱은 5일 "박지윤과 3년간의 전속 계약을 끝냈으며, 홀로서기를 원하는 박지윤의 의사를 존중해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계약 관계는 마무리됐지만, 박지윤의 행보를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박지윤의 앞날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지난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성인식`, `환상` 등의 히트곡들로 인기를 얻어왔다. 7집과 8집 정규 앨범에서는 직접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 박지윤은 MBC FM4U `박지윤의 FM데이트` DJ로 활동 중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