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가 4회 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4회는 전국기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한 3회 시청률 10.9%보다 0.4% 포인트 오른 수치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SBS ‘대박’, MBC ‘몬스터’와 함께 지난달 28일 동시에 스타트를 끊었다. ‘대박’은 3회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4회 시청률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지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위 ‘몬스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첫 회 7.3%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3회와 4회 각각 9.5%와 8.9%로 오르며, 반격을 예고했다.
4회 만에 1위에 오른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절대강자가 없는 월화극 대결에서 계속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