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새 앨범이 오리콘 2위에 등극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FT아일랜드의 일본 정규 6집 ‘엔.더블유.유(N.W.U)’는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2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최대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월드차트, 에이치엠브이(HMV) 아시아 일간 종합차트 및 일본 유명 음원사이트 드완고 K팝차트 등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로써 FT아일랜드는 현지에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꾸준히 오리콘 톱3에 안정적으로 진입시키며 한류를 넘어선 록밴드로 자리 잡았다.
FT아일랜드의 일본 정규 6집 ‘엔.더블유.유’는 ‘울고(泣いて), 웃고(笑って), 노래한다(歌う)’는 일본어 세 단어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제목으로, FT아일랜드의 모든 ‘희로애락’이 담긴 앨범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타이틀곡은 이홍기가 작사에 참여한 ‘유 돈트 노 후 아이 엠(YOU DON`T KNOW WHO I AM)’이며, 앨범에 담긴 11곡 전곡에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밴드 색깔을 드러냈다.
FT아일랜드는 일본 앨범 발매를 기념해 4월 26일 오사카, 28일 도쿄 등지에서 프리미엄 릴리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아레나투어 ‘에프티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6- 로 오브 에프티아일랜드 : 엔.더블유.유(FTISLAND Arena Tour 2016 -Law of FTISLAND：N.W.U)’를 시작해 27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28~29일 도쿄 도쿄체육관, 5월 20일 나고야 가이시 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