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총선 개표방송' 박영환 앵커 "5년 만의 개표방송, 완벽히 해내겠다"

사진 제공=KBS
사진 제공=KBS

`KBS 총선 개표방송` 박영환 앵커가 5년 만에 개표방송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는 `KBS 총선 개표방송`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박영환 앵커는 "5년 정도 방송을 쉬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진행을 맡는 것이 꺼려졌었다. 취재 전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그 일에만 매진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과거 개표방송을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다. 큐시트가 꼬인 부분도 있었지만, 어설프게 진행하기도 했다"며 "다시 기회가 왔으니 완벽하고 멋지게 해보자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현재 열심히 감량 중이다. 몸무게만 돌아간다면 5년 전 개표방송보다 모든 면에서 완벽해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KBS 총선 개표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주요 지역의 당락이 결정될 때까지 진행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