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7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 기업간 협업, 기술개발, 제조 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G밸리 테크플랫폼`을 개관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가산현대아울렛 7층에 자리잡은 테크플랫폼은 미니팹-랩, 장비실, 3D프린터, 모델링 소프트웨어(SW), 레이저 커터 등을 갖췄다. 입주 기업을 위한 각종 컨설팅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단공은 기업 기술 애로 수요조사와 마이크로팩토리 수요기업 발굴, 기업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 생기원은 기술 컨설팅과 장비 활용 지원 업무를 맡는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마이크로팩토리 사업과 기업 애로를 해결해주는 현장 밀착형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산업 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공동 지원 모델을 구현한 사례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G밸리테크플랫폼 개관에 앞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술경쟁력 향상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관련 네트워크 △G밸리테크플랫폼 공동 운영과 서울디지털단지 입주사 지원 △수출용 시제품 제작을 위한 마이크로팩토리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