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8일 오전 안재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안재현은 오는 5월 21일 구혜선과 평생 함께할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과 구혜선의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가 되는 점 양해바라며, 두 사람의 의견에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재현과 구혜선 또한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서로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가고자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끝으로 “저희가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달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한 달 만에 결혼 발표를 하게 됐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