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이 2년 만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오전 소속사 마루기획에 따르면 한영은 오는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그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건 지난 2014년 8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자선경기 이후 2년만이다.
한영 역시 자신의 SNS에 당시 시구 사진과 함께 ‘4월 9일 5시 KT-기아전 시구 갑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이번 시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은 올해 초 디지털 싱글 `거울아`를 발매한 후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