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8년간 가출 아빠, 집에 온지 3분 만에 다시 가출? “포기 상태”

‘동상이몽’ 
 출처:/ SBS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출처:/ SBS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8년간 집을 나간 아빠와 그의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무려 8년 동안 집을 나가 살았던 아빠와 그런 아빠에게 불만을 품은 10대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아빠, 딸, 아들 모두 한 집에 모여 앉았지만 가족끼리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참지 못한 아빠는 다시 밖으로 나갔다.

이에 딸은 “온 지 3분도 안됐는데 어딜 가려고?”라고 말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아빠의 모습에 “항상 그랬으니까 포기 상태다. 이해하다 놔버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딸은 아빠를 찾아 집을 나섰지만, 아빠는 집 앞에서 제작진과 빙 둘러 앉아 피자를 먹고 있었고, 이를 본 양세형은 “집을 놔두고 왜 남이랑 먹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