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소닉이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엔소닉은 12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전 엔소닉 멤버 시온은 애국가를 열창하고 이어 봉준이 시구, 민기가 시타에 나선다. 또한 클리닝타임에는 엔소닉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엔소닉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평소에 야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경기장 가운데서 저희 노래를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구와 시타에 나서는 봉준과 민기는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렌다"며 "열심히 연습했는데 긴장하지 않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엔소닉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인도 4개 도시 공연을 마쳤으며, 홍콩 메트로 라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