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가 정규 7집 앨범 재킷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바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두개의 의자와 나무 테이블 아래 그려진 도돌이표가 담긴 앨범 커버와 앨범명 `리피트(Repeat)`를 공개했다.
`리피트`는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바이브의 감성을 그리워한 팬들을 위해 바이브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돌아표처럼 리스너들의 귀에 반복될 수 있는 앨범이 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정규 7집 앨범은 멤버 류재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윤민수 또한 자작곡 다수를 수록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1년 365일`과 `비와`를 포함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차라리`, `평생` 등 바이브를 대표하는 발라드곡들이 다수 수록됐다. 또한 경쾌한 재즈 리듬이 가미된 `한잔해요`와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명 작곡가인 알 켈리(R.Kelly)의 자작곡 `I Vow(아이 바우)` 등 총 14트랙의 다양한 장르 곡이 담겼다.
바이브 소속사는 "7집 타이틀곡은 거미와 콜라보한 `1년 365일`과 `비와` 이렇게 더블 타이틀이다. 개그우먼 김숙까지 포함해 총 5곡의 콜라보레이션곡이 환상의 케미를 이뤘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보여준 앨범으로 믿고 들을 수 있는 명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의 정규 7집 앨범은 오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발매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