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카카오게임 AD+` 출시 `농장 밖은 위험해`

카카오는 `카카오게임 AD+`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가 적용된 첫 번째 게임 타이틀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 AD+`는 기존 부분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카카오게임 새 비즈니스 모델이다.

개발사는 간편하게 인게임 광고를 노출하고 이를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 월 매출액 기준 차등화된 수수료율 적용으로 수익성 제고 효과를 거둔다.

`카카오게임 AD+`가 적용된 첫 번째 타이틀은 슈퍼노바일레븐이 개발하고 엔진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캐주얼 게임 `농장 밖은 위험해`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무서운 여우를 피해 농장으로 무사히 들어오도록 화면 터치로 문을 열어주는 캐주얼 게임이다.

농장 밖은 위험해
농장 밖은 위험해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AD+`를 통해 제공되는 인게임 광고를 시청하면 이어하기, 아이템 구매 시 사용하는 코인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게임 AD+` 도입으로 개발사들은 부분유료화 이외의 추가 수익 모델 확보와 함께 수수료 차등 적용에 따른 수수료 감면 혜택으로 매출 향상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 AD+ 세부 내용은 22일로 예정된 카카오게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개발사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