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 9명, 부상 1000여 명 등 피해 상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26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 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발생된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에서 진도 7, 구마모토시에서 진도 6에 약간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또한 최초 지진 발생 후 여진이 이어지다가 10시 7분께 또 강한 지진이 발생했고 진도 6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특히 10시 41분에 구마모토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지진 진동이 관측되는 등 오늘(15일) 오전까지도 여진이 반복됐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간 여진이 이어지며 강진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