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청년 실업률이 11.8%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늘(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1.8%로 전년 동월(10.7%) 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치이며, 지난 2월 청년 실업률 12.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3월 전체 취업자 수는 258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만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9.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9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4.3%로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