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N, 기존 스마트폰으로 3D터치 구현

출처:판드로이드 공개 영상 캡처
출처:판드로이드 공개 영상 캡처

안드로이드N이 기존 스마트폰으로도 애플 3D터치와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N은 구글이 준비 중인 새 운용체계(OS)다.

17일(현지시각) 더버지와 판드로이드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N에 앱 미리보기 기능인 `런처 숏컷`이 탑재된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N 개발자 버전에 노바런처를 이용,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판드로이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안드로이드N은 화면 내 앱을 아래로 밀어내리듯 터치하면 해당 앱 기능이나 내용을 팝업 형태로 미리 볼 수 있다. 일기예보 앱의 경우 요일별 날씨가 미리보기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해당 요일 날씨를 터치하면 된다. 원하는 정보나 기능에 접근하기가 수월해지는 것이다.

이 기능은 압력 감지 센서를 탑재하지 않은 기존 스마트폰으로도 애플 아이폰6s 3D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도 감압식 3D터치 기술을 지원한다. 중국 화웨이가 해당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