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팀장이 ‘버스’의 자막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KBS 교양프로그램 ‘버스’ 기자간담회에는 박복용 CP, 이재혁 팀장, 길다영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혁 팀장은 “KBS에서 다큐멘터리는 대부분 1TV에서 방송했다. 2TV 감성은 1TV보다 젊고 감성이 다르다. 예를 들어 1TV의 자막이 궁서체라면, 2TV는 조금 젊은 감각의 서체가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각적인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예능적인 자막을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스’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을 집이나 직장, 목적지까지 따라가 삶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로 18일, 25일 오후 8시 50분에 1, 2편으로 나눠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