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장관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오늘(!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에 개입할 생각하면 안 된다. 허망한 꿈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 전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의 지원을 받아 차기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지금처럼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이렇게 고집한다면 아마도 누구도 대통령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는다는 게 알려지는 순간 대통령 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마 누구도 그렇게 해 주길 바라지 않을 거다. 후보 될 사람도..."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