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8일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처 서비스 버즈런처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테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테마를 적용하면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 움직이는 라이언 캐릭터를 즐기는 게 가능하다. 카카오톡, 전화, 메모장 등 주로 이용하는 앱 아이콘에도 라이언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배경화면 아기자기하게 꾸민다.
버즈런처는 5월 1일까지 라이언 테마를 적용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라이언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기능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용자가 앱 아이콘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꾸미는 `움짤 효과`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gif 이미지가 있다면 원하는 앱 아이콘을 `움짤`로 바꾼다. 봄을 맞아 이용자가 배경화면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도록 `벚꽃 효과`를 적용했다.
카카오는 “라이언 테마를 시작으로 버즈런처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도록 다양한 캐릭터 테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 기능 개선으로 편의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