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전문업체 KEC는 1분기부터 국내 대기업 L사에 납품한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보호소자 `제너 다이오드(Zener Diode) 칩` 수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인 L사에 작년말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며 “이후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주 물량이 점차 증가해 생산량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KEC는 올해 관련 사업에서 약 80억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EC 제너 다이오드는 LED 보호 소자다. LED 칩과 함께 조립되며, 외부로부터 정전기 등 순간적인 고전압이 유입될 경우 LED를 보호한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