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8일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전문업체 네오엑세스를 방문, 개발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에 종사하는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의 최고 단계는 장애인이 가진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분야는 ICT분야 또 다른 선구자”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정보통신 보조기기 기술발전은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 등 모든 사람에게 적용가능하고 새 시장창출이 가능한 미래 산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도 필요한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엑세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회사로, 2013년 미래부 보조기기 개발지원 사업 `안드로이드 기반의 점자정보단말기` 과제를 토대로 제작한 네오브레일 (점자정보단말기)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수출을 추진 중이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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