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Nine9)이 tvN '노래의 탄생'에 출연한다.19일 나인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오는 4월 29일 방송하는 케이블방송 tvN '노래의 탄생'에 나인이 출연한다. 2013년 밴드의 시대에 이어 두 번째 음악예능 출연이며, 프로그램 포맷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tvN ‘노래의 탄생’은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하는 포맷의 음악 프로그램이다.나인 이외에 나윤권, 홍대광, 유성은 등이 보컬리스트로 참여하며, 강수호, 김세황, 하림 등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해 역대급 어벤져스 무대로 꾸며진다. MC는 정재형, 이특, 산이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노래의 탄생'을 기획한 정종연 PD는 “날 것 그대로의 멜로디를 45분 만에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통해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편곡자, 가창자, 연주자 등 하나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음악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노래의 탄생'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다.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