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에스더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에스더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뭐를 잘못한 거니’를 열창하며 무대에 섰다.
이날 에스더는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어린 시절에 꿈을 이루다 보니 현실에 대해 힘들었다. 음악도 싫어지고 방송도 싫어지고 담을 쌓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에스더는 “제가 자살 시도까지 했다.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노숙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 행사를 하게 됐고, 제가 바다에 뛰어들었던 때가 있는데 절 살려준 분이 노숙자분이었다. 그 분이 `나같은 사람도 사는데 젊은 사람이 왜 죽으려고 하느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노래를 부르게 됐다”라고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JTBC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