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으로 불의고리 지역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20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필리핀 지진은 최근 일본, 에콰도르 등 불의고리 지역에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리핀 역시 이른바 `불의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곳으로 필리핀 역시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불의고리` 지역으로는 필리핀을 포함에 뉴질랜드에서 일본, 알래스카를 지나 미주 대륙 서부로 이어지는 지역을 뜻한다.
한편, 이번 필리핀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규모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