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 사원 채용을 위해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미국 샌디에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하며,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 지원자는 각 세션별 주요 기술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자동차 6개 세션(▲친환경차 ▲지능형차 ▲초경량차 ▲커넥티드카 ▲미래 모빌리티 ▲차량 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자율주행/생체인식 ▲평가/해석/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재료 ▲공정/제어계측), 현대오토에버 1개 세션(▲IT융합기술)으로 총 11개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1년부터 현대차를 시작으로 채용 설명회가 아닌 포럼 형식으로 면접을 대신하는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 그룹사 통합 행사로 확대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