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美 전력硏 전문가 초청 발전설비 관리 기술교류회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발전설비 성능 관리분야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전력연구소 전문가 초청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미국 전력연구소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미국 전력연구소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번 전문가를 파견한 미국 전력연구소(EPRI)는 전력산업 기술 개발을 위해 1913년에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세계 40개국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연구기관이다.

세미나는 발전설비 연소 관리와 성능관리 분야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국 전력연구소 프로그램 매니저 주제발표에 이어 사내외 전문가 상호 토론, 질문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연료 연소 최적화 기술, 주요기기 열교환 성능 향상 방안 등 발전설비에 대한 성능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장광규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실장은 “발전회사, 연구소, 학계 전문가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실질적 협업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발전설비 운영과 정비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